이미지 확대보기예상을 웃돈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로 연준(Fed)의 피봇(pivot), 즉 금리인하 시기 지연 예상이 더해지면서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22포인트(-1.10%) 하락한 2620.42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기관이 5360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4090억원)은 매수세를 보였다. 외국인(1090억원)은 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도, 전체 392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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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는 1월 CPI 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2.9%)를 웃도는 수치다.
견조한 물가 상승률로 인해서 고금리 지속 전망이 더해져 증시에 하방 압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도 동반 하락했으며, 이를 이어받은 한국 증시도 하락불을 켰다.
삼성전자(-1.60%), SK하이닉스(-0.87%), LG에너지솔루션(-1.4%)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 파란불에 그쳤다.
시총 톱 10 중 기아(0.34%)만 강보합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5포인트(0.96%) 상승한 853.30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개인이 126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670억원), 기관(-590억원)이 순매도했다.
이날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9조9270억원, 코스닥 11조2460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3원 오른 1335.4원에 마감했다.
미국 물가 충격에 국고채 금리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7.2bp(1bp=0.01%p) 상승한 연 3.425%에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9bp 상승한 연 3.502%에 마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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