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268.91포인트(0.80%) 상승한 3만3973.0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0.36포인트(1.28%) 상승한 3969.61, 나스닥지수는 189.04포인트(1.76%) 상승한 1만931.67에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각) 나오는 12월 미국 CPI에 주목하고 있다. 월가 집계에 따르면, 12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6.5% 상승해 전달(7.1%) 대비 둔화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0.25%p 혹은 0.50%p (인상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지금 단계에서는 0.25%p 쪽으로 기울었으나 데이터에 매우 의존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도 미국 연준의 긴축 속도조절 가능성 기대감을 높여 증시 투심 상방 압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개별 업종으로는, 미국 항공주들이 반등했다. 전산 오작동에 따른 미국 항공기 운항 차질 소식에 개장 전 하락세를 보였다가 오름세로 돌아섰다.
유나이티드 항공(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 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4.28% 상승한 47.71달러에 마감했다.
다만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66% 하락한 35.97달러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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