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지난해부터 재개발시장의 대어로 분류됐던 동작구 노량진1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 선정에 포스코이앤씨가 단독으로 입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업장은 당초 삼성물산과 GS건설 등이 입찰을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14일 기준 이번 경쟁입찰에서도 두 회사는 출사표를 내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조합이 제시한 3.3㎡당 730만원의 공사비에 건설사들이 난색을 표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입찰이 2회 이상 유찰될 경우 조합은 수의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노량진1구역 조합은 지난해 11월 진행한 1차 입찰에서도 한 차례 유찰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 뛰어든 포스코이앤씨와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 내 8개 구역 중 가장 규모가 큰 1구역은 노량진 뉴타운 가운데 대장주로 꼽힌다. 사업지 규모가 약 13만2000㎡로 가장 크고 지하철 1·9호선 노량진 역세권이라 입지가 우수하다. 향후 재개발을 통해 1구역은 최고 33층·28개동, 2992가구(임대 531가구 포함) 규모로 탈바꿈하게 된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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