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장은 당초 삼성물산과 GS건설 등이 입찰을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14일 기준 이번 경쟁입찰에서도 두 회사는 출사표를 내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조합이 제시한 3.3㎡당 730만원의 공사비에 건설사들이 난색을 표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 내 8개 구역 중 가장 규모가 큰 1구역은 노량진 뉴타운 가운데 대장주로 꼽힌다. 사업지 규모가 약 13만2000㎡로 가장 크고 지하철 1·9호선 노량진 역세권이라 입지가 우수하다. 향후 재개발을 통해 1구역은 최고 33층·28개동, 2992가구(임대 531가구 포함) 규모로 탈바꿈하게 된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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