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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GM,25조원 양극재 공급계약 체결...2026년 테네시 공장 가동부터

기사입력 : 2024-02-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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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LG화학(대표 신학철닫기신학철기사 모아보기)은 GM과 2035년까지 최소 24조7500억원 규모의 양극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래 물량은 50만톤 이상이다. 주행거리 500km급 고성능 전기차 500만대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공급처는 LG에너지솔루션·GM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다.

2026년부터 공급이 시작된다. LG화학 미국 테네시 양극재 공장이 가동되는 시점이다.

LG화학 미국 테네시 양극재 공장(조감도).이미지 확대보기
LG화학 미국 테네시 양극재 공장(조감도).


LG화학은 배터리 광물·소재의 현지 조달 여부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하는 IRA(인플레이션감축법)에 충족할 수 있도록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미국 1위 자동차 기업인 GM과 전략적 협력을 이어가며 북미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과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 등을 통해 LG화학만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프 모리슨 GM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담당 부사장은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GM은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자동차 산업이 변화하는 중요한 시기에 LG화학과 함께 북미 공급망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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