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신학철닫기신학철기사 모아보기 LG화학 부회장(사진)이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을 대표하는 경제리더 100인에 선정됐다.
신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과 IBC(국제비즈니스위원회)에 공식초청을 받아 IBC 정식 멤버로 선정되고, 오는 15~19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서 활동을 시작한다고 15일 LG화학은 밝혔다.
IBC는 경제계 각 분야를 대표하는 100여 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세계경제포럼을 이끌어가는 자문기구이자 경제계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들이 교류하는 모임으로 평가된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앤디 제시 아마존 CEO, 아민 알나세르 아람코 CEO,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그룹 회장, 마틴 라우 텐센트 회장 등 글로벌 기업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신 부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협력과 기후 변화 대응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계경제포럼은 “신학철 부회장이 글로벌 가치사슬을 넘나들며 변화를 이끌고, 집합적 파급력을 만들어 내길 기대한다”고 했다.
올해 다보스포럼 주제는 '신뢰의 재구축'이다. 글로벌 위기로 무너진 국가와 사회간 신뢰 회복 방안이 논의된다.
신 부회장은 탈탄소, 배터리 소재, 시약·장비 등 3개 분야에서 10여개 기업과 만나 교류할 계획이다. 또 바스프, 볼보, 코카콜라, SAP 등 120여 개 글로벌 기업이 회원사로 구성된 기후 리더 연합에도 참여해 글로벌 기후위기에 대한 실효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 부회장은 “다보스포럼을 통해 전 세계 이해관계자들과 전방위로 협력하고 새로운 신뢰 관계를 구축하며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격변하는 외부 환경에서도 고객들이 더 나은 미래와 차별화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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