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 수칙을 익혀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금양초 1학년 어린이들은 전문강사 지도하에 안전한 도로횡단 5원칙과 어린이 교통안전 시청각 자료를 시청했다. 또 경찰관과 함께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실습도 진행했다.
‘도로횡단 5원칙’은 ▲횡단보도 앞 우선멈추기 ▲좌우 살피기 ▲손들고 건너기 ▲자동차 멈춤 확인하기 ▲차를 보면서 건너기이다.
이에 구는 ▲금양초 ▲남정초 ▲보광초 ▲신광초 ▲신용산초 ▲용암초 ▲원효초 ▲이태원초 ▲한남초 총 9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로 주변 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2022년 보광초를 시작으로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 ▲음성안내 보조장치 ▲LED 활주로형 횡단보도(표지병)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작년 12월에 공사를 완료했다.
작년부터 학부모들의 민원사항이었던 차량통제도 시행한다. 효창원로64길 일부 구간을 등교시간에 맞춰 차량을 통제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을 시행중이다.
아울러 2024년에도 ▲교통표지판 ▲미끄럼방지포장 ▲방호울타리 ▲무인교통 단속카메라 등 보호구역 내 안전 시설물을 정비하고 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중 차량의 법규 위반이 잦고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점을 대상으로 과속 및 신호위반 단속카메라 13개소를 설치했다. 현재 지역 내 단속카메라는 총 47개소이다.
박 구청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문화 확산과 환경 개선공사를 통해 안전한 거리를 만들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오늘 배운 교육 내용을 꼭 지켜서 어린이들이 스스로도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