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공사는 여수산업단지 내 TKG휴켐스 공장 부지에 희질산(NA, 68%) 40만톤을 생산하는 신규 6공장 건설 사업으로 대우건설은 설계, 구매, 시공을 모두 단독으로 수행하는 EPC 계약으로 공사를 수주했다.
공사 수행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작업은 약 60미터 높이(약 280톤 중량)의 흡수탑의 이동과 설치였다. 대우건설은 거대한 흡수탑을 단일 Piece로 해상 및 육상 운송 반입을 한 이후, 1,350톤 크레인을 이용하여 성공적으로 적기 설치 완료했다. 이어서 설치가 완료된 기기들의 테스트 및 예비 시운전까지 순차적으로 마치고 마침내 질산6공장의 상업생산에 돌입했다.
질산 6공장 상업생산을 통해, TKG휴켐스는 질산 등 제품 생산량이 연간 270만톤 이상으로 늘어나게 되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질산 최강자로서의 그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범용적으로 활용가능한 기초화학제인 질산은 자동차, 철강, 반도체 등 우리나라 핵심산업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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