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투자 전문회사 UTC인베스트먼트가 신임 대표이사로 김동환 전 하나벤처스 대표를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골드만삭스와 소프트뱅크벤처스 아시아를 거쳐, 2018년 하나금융지주 벤처캐피탈 하나벤처스를 설립해 8000억원이 넘는 운용자산(AUM) 규모의 투자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UTC인베스트먼트는 급변하는 대내외적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풍부한 경험과 투자 전문성을 보유한 김 내정자가 적임이라고 내다봤다. 금융분야 경력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앞세워 UTC인베스트먼트의 다음 성장 단계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내정자는 “UTC인베스트먼트는 단순한 투자수익 창출을 넘어 투자기업의 장기적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동반자로서 자본시장과 창업생태계간의 가치 선순환을 추구하는 투자사”라며 “앞으로도 UTC인베스트먼트가 대한민국 혁신 창업자들이 가장 먼저 찾고 싶은 투자 파트너로서 창업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TC인베스트먼트는 오는 12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김 내정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한편 UTC인베스트먼트는 1988년 설립 이후 바이오 헬스케어와 라이프스타일, IT/반도체 분야의 200여건 이상의 투자를 진행하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투자운용사로 성장해왔다. 2022년 기준 누적 AUM은 7800억원 수준이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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