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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련 정무위원장 “금융 체질 개선 절실…디지털 기술 역량 확보해야” [2024 범금융 인사회]

기사입력 : 2024-01-0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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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환원 통해 포용금융 실천
대내외 리스크관리 강조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실이미지 확대보기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실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이 3일 “금융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절실하다”며 “금융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디지털 기술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백혜련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격려사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금융회사 대표,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언론인, 금융유관기관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상목닫기최상목광고보고 기사보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닫기김주현광고보고 기사보기 금융위원장, 이창용닫기이창용광고보고 기사보기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닫기이복현광고보고 기사보기 금융감독원장 등 주요 기관장의 신년사와 백혜련 정무위원장의 격려사를 듣고 함께 인사를 나누었다.

백혜련 위원장은 “지난해 금리와 물가의 고공행진은 서민과 소상공인 분들에게 더욱 가혹하게 다가왔다”며 “올해도 실물경제에 대한 충분한 자금공급과 여러 형태로의 사회 환원을 통해 ‘포용 금융’을 실천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백혜련 위원장은 “디지털화와 신기술의 도입, 그에 따른 소비자 행동의 변화 등 일대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기존 금융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디지털 기술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며 “기후·환경 문제와 사회적 책임을 둘러싼 국제적 규범과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우리 금융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백혜련 위원장은 대내외 리스크관리도 강조했다. 백혜련 위원장은 “부동산 PF와 ELS 손실뿐만 아니라 기업 부채와 가계 부채의 증가, 자영업의 부채와 연체율 증가 등 올 한 해 위기의 연속이다”며 “금융기관과 기업, 국민 사이의 견고한 신뢰가 더욱 더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의 격려사 전문이다.

금융인 여러분, 반갑습니다.국회 정무위원장 백혜련입니다.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차게 솟아오르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금리와 물가의 고공행진은

서민과 소상공인 분들에게

더욱 가혹하게 다가왔습니다.

이렇듯 어려운 시기에

다양한 지원을 펼쳐온 금융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 한 해에도

실물경제에 대한 충분한 자금공급과

여러 형태로의 사회 환원을 통해

‘포용 금융’을 실천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금융업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디지털화와 신기술의 도입,

그에 따른 소비자 행동의 변화 등

일대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기존 금융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디지털 기술 역량을 확보해야 합니다.

또한 기후·환경 문제와 사회적 책임을 둘러싼

국제적 규범과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우리 금융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아울러 대내외 리스크 관리도 중요합니다.

부동산 PF와 ELS 손실뿐 아니라

기업 부채와 가계 부채의 증가,

그리고 자영업의 부채와 연체율 증가 등

올 한 해 위기의 연속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금융기관와 기업, 그리고 국민 사이의

견고한 신뢰가 더욱 더 필요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의 위험요소들을

더욱 면밀히 살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국회는 금융이 소비자와의 상생이라는

핵심적인 가치를 지키면서도

신선한 혁신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금융인 여러분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습니다.

청룡의 한 해,

희망찬 미래가 펼쳐지기를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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