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G80은 성공한 모델로 평가받는 기존 3세대 외관을 계승하면서 실내는 하이테크한 감성을 구현했다.
내부는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합쳐진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2분할 또는 3분할로 내비게이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을 동시에 띄울 수 있다. 뒷좌석에는 14.6인치 화면으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차세대 제네시스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넣을 수 있다.
뱅엔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과 알루미늄 소재로 마감한 스피커 커버도 새롭게 적용된다.
고객 요구 사항이 많았던 스마트폰 무선 충전 사용성 개선, 다이얼 타입 볼륨 조절 노브 등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음성 인식 시스템도 강화했다. 이제 무드램프, 헤드업디스플레이 등 각종 차량 시스템 설정, 검색, 차량메뉴얼, 일상 점검 등에 대한 안내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5터보, 3.5터보 등 2개로 운영된다. 최대 복합연비는 각각 리터당 10.6km, 9.0km 수준이다.
디자인 모델인 G80 스포츠 패키지도 운영한다. 특히 G80 스포츠 패키지 3.5터보에는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 ▲능동형 후륜 조향 시스템 ▲미쉐린 썸머 타이어 ▲스포츠+ 모드 등을 적용했다.
가격은 2.5터보 5890만원, 3.5터보 6550만원이다. 스포츠패키지는 2.5터보 6290만원, 3.5터보 7110만원이다.
제네시스는 다음달 13~21일 서울 강남구 레스파스 애트나에서 신형 G80를 전시할 예정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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