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카카오페이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성과를 입증하며,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카카오페이는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 지수'에 신규 편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DJSI 코리아 지수에 초대된 첫 해 바로 편입에 성공했다. DJSI는 미국 S&P Global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다. 경제·환경·사회적 성과를 종합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판단한다.
현재 DJSI 코리아 지수 내 주요 증권사와 카드사 등이 포함된 금융서비스 부문(Diversified Financial Services and Capital Markets)에서 핀테크 기업은 카카오페이가 유일하다.
카카오페이는 평가항목 가운데 ▲포용 금융 ▲인재 확보 및 유지 ▲투명한 보고 ▲기업 윤리 등 부문에서 펼쳐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4월 ESG 경영을 선언한 이후 올해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했다. 소상공인 판로지원과 디지털 금융교육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도 포용 금융 확대 및 채용 기회 확대, 이사회 독립성·다양성 강화 등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신원근닫기신원근기사 모아보기 카카오페이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ESG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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