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차 개각 이후 후속 개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금융위원장 교체, 유임 등 '열린'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최상목닫기최상목기사 모아보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행시 29회)가 지명됐다. 직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이고, 내년 4월 총선 출마가 유력한 추경호닫기추경호기사 모아보기 부총리(행시 25회) 후임이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 30일 대통령실 인사 개편에서 직전 한국은행 금통위원이었던 박춘섭 경제수석 비서관(행시 31회)이 임명됐고, 최 후보자까지 연쇄 인사가 이뤄졌다.
금융위원회 사령탑이 경제라인 진용을 결정할 최종 변수로 꼽히고 있다.
이른바 'F4(Finance 4)'로 불리는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구성에 관심이 모인다.
반면 금융 상황과 현안을 고려해서 일단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행시 25회) 유임이 검토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전해지고 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역시 유임 가능성 기류가 오르내리고 있다.
다만 순차적인 개각을 예고한 만큼 연말까지 추가 개각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할 수 있다.
개각 범위는 아니지만 금융감독원장 변화 여부도 관심사다. 검찰 출신인 현 이복현 금감원장의 유임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내년 4월 총선까지 변수가 적지 않아서, 경제팀 최종 진용은 막판까지 여러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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