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인 금융위원회 위원장 변화 여부가 핵심으로 꼽힌다.
30일 대통령실 인사 개편 결과 발표에서 윤석열닫기윤석열기사 모아보기 정부 두 번째 대통령실 경제수석 비서관으로 박춘섭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임명됐다.
경제수석 자리가 정해지면서, 개각과 맞물려 인사 하마평이 다시 정리되는 모양새다.
일단 개각에서 최상목닫기최상목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실 경제수석(행시 29회)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갈 수 있다는 전망이 높다. 그리고 추경호닫기추경호기사 모아보기 부총리(행시 25회)는 내년 4월 총선 출마 가능성이 점쳐진다.
금융당국 수장인 금융위원장 개각 가능성에 대해서는 설왕설래해왔는데, 금융위 출신 관료인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 한국거래소 이사장(행시 33회)이 유력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행시 35회)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행시 25회)이 유임될 가능성도 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거취를 주목하기도 한다.
개각 대상은 아니지만 금융감독원장 변화 여부도 관심사다. 현 이복현 금감원장이 유임할 수도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 일단 지난 22일자로 이명순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행시 36회)이 퇴임하면서 금감원 '2인자' 자리는 공석이 됐다.
금감원 수석부원장 인사는 정부 협의로 결정되는 부분이므로, 개각이 이뤄진 후에 금융위 1급 등과 연쇄적 인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감원 수석부원장의 경우 통상 금융위 고위급 중심이라는 면에서, 하마평으로 이세훈 금융위 사무처장(행시 36회) , 권대영 금융위 상임위원(행시 38회), 이윤수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행시 39회)이 후보군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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