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하나·농협카드 한 장이면 웬만한 스키장은 '반값'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스키장 시즌이 돌아왔다. 매년 겨울 카드사들은 스키장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올해도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웬만한 카드 한 장만 있으면 리조트부터 리프트권, 렌털비 등을 최대 60%까지 아낄 수 있다. 특히 카드 한 장당 4명까지 할인이 돼, 한 사람을 통해 여러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BC·하나·NH농협카드는 스키장 7~11곳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가장 많은 곳에서 할인을 선보이는 곳은 BC카드다.

BC카드 할인 대상은 ▲곤지암 리조트(경기도) ▲비발디파크·모나 용평·오크밸리·엘리시안 강촌·휘닉스 스노우파크·하이원 리조트·웰리힐리파크·알펜시아(강원도) ▲에덴밸리 리조트(경상도) ▲무주덕유산리조트(전라도) 총 11곳이다.

농협카드는 전국 9개, 하나카드는 7개 스키장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농협카드 대상 가맹점으로는 ▲비발디파크 ▲용평리조트 ▲무주덕유산리조트 ▲휘닉스중앙 ▲하이원리조트 ▲웰리힐리파크 ▲엘리시안강촌 ▲HDC리조트 오크밸리 ▲에덴밸리리조트가 있다.

하나카드는 ▲곤지암리조트(경기도) ▲모나 용평·비발디파크·휘닉스파크·웰리힐리파크·하이원(강원도) ▲무주덕유산리조트(전라도)가 대상이다.

혜택 적용 기간은 카드사별로 상이하다. BC카드는 내년 2월 말까지이며, 하나카드는 각 스키장 폐장일까지다. 농협카드는 오는 2024년 11월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드사별 특화 이벤트를 잘 살펴본 후, 자신에게 맞는 카드를 활용하면 추가로 비용을 아낄 수 있다.

BC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최대 60%를 할인해 준다. 모든 BC카드로 현장 결제 시 리프트와 렌털, 강습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엘리시안 강촌에서는 8시간 리프트권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리조트 내에서 사용 가능한 식사권도 추가로 제공한다.

리프트권 1+1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상 리조트는 총 6곳으로 ▲비발디파크 ▲모나 용평(매주 금요일) ▲오크밸리(매주 목·금요일) ▲엘리시안 강촌(6시간권, 매주 금·토요일) ▲웰리힐리파크(매주 금·토요일) ▲알펜시아(매주 일·월요일)다.


하나카드를 이용하면 리프트와 장비렌털은 물론 할인된 가격으로 스키 강습까지 받을 수 있다. 눈썰매와 사우나, 피트니스 등 리조트 부대시설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리프트 및 렌털 할인은 ▲곤지암리조트 25% ▲모나 용평 25~40% ▲비발디파크 30% ▲휘닉스파크 30~40% ▲웰리힐파크 30~50% ▲하이원리조트 25~30% ▲무주덕유산리조트 20~50%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곤지암리조트 5:1 강습 10% 할인 ▲모나 용평 호텔 사우나 및 피트니스 35% 할인 ▲비발디파크 스노위랜드 및 기초 강습 20% 할인을 제공한다. 하이원리조트는 스노우월드 20~30% 할인을,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눈썰매 및 의류 렌털, 스키스쿨 10% 할인을 함께 제공한다.


농협카드는 스키시즌에는 리프트·장비 렌털 이용 시 ▲비발디파크 30% ▲용평리조트 25~40% ▲무주덕유산리조트 20~50% ▲휘닉스중앙 20~30% ▲하이원리조트 20~30% ▲웰리힐리파크 30~50% ▲엘리시안강촌 25~50% ▲HDC리조트 오크밸리 25~60% ▲에덴밸리리조트 15~40% 현장 할인을 제공한다.

스키시즌 외에는 ▲워터파크 주중 30%(비발디파크·하이원리조트·웰리힐리파크·엘리시안강촌) ▲사우나·피트니스 30~35%(용평리조트·엘리시안강촌) ▲숙박 20~50%(용평리조트·에덴밸리 리조트) 등 부대시설 대상으로 현장 할인을 제공한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