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삼성카드(대표 김대환)가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황성원 삼성카드 디지털혁신실장이 신임 부사장으로 승진하게 됐다.
삼성카드는 5일 임원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사장 1명, 신임임원(상무) 5명 등 총 6명이 승진하게 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연령, 성별에 관계 없이 성과창출 역량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리더를 발탁하여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력을 높이는 등 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의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현재 디지털혁신실장을 맡고 있는 황성원 상무가 신임 부사장으로 승진하게 됐다.
황 신임 부사장은 1971년생으로 영동고등학교 졸업후 연세대학교에서 수학했다. 이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석사 과정 수료 후 2002년 삼성카드에 입사해 경력을 쌓았다.
삼성카드 경영지원부서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했으며 2022년 디지털혁신팀으로 자리를 옮겨 삼성카드의 디지털화를 이끌었다.
한편 삼성카드는 2024년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승진자 명단]
(부사장) : 황성원
(상 무) : 김성환, 김윤석, 이온복, 이창우, 황성식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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