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센파, 불과 사흘 전 다른 평형에서도 신고가 거래 발생, 강남 거래 활성화 조짐
마포구 망원대상4차 114㎡형, 3억원 오른 9억원에 신고가 거래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한국금융신문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및 부동산 실거래가 플랫폼 아파트투미 자료를 취합한 결과, 12월 5일 등록 기준 서울 아파트 중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단지는 마포구 망원동 소재 ‘대상4차’ 전용면적 114.24㎡(46평) 타입 6층으로 나타났다.
이 매물은 종전 가격이었던 6억원에서 3억원 오른 9억원에 신고가로 지난 11월 29일 중개거래됐다. 해당 평형의 종전거래는 2017년 6월에 이뤄진 바 있다. 이 아파트는 43가구, 1동 규모의 아파트로, 준공 시점은 2000년이었다.
한편 이 날도 강남구를 중심으로 한 신고가 거래가 활발하게 발생했다.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강남센트럴아이파크’ 125.462㎡(160A, 48A평) 타입은 지난 10월 24일, 43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종전 최고가에서 2억9000만원 오른 가격에 중개거래됐다. 해당 타입의 종전 거래는 2022년 11월에 발생했다.
같은 아파트의 84.99㎡(110A, 33A평) 타입 역시 10월 21일에 29억1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 거래됐다. 다만 직전 거래인 2022년 12월에 기록됐던 29억원에서 1000만원만 오르며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다.
마찬가지로 강남 대치동에 위치한 ‘대치SK VIEW’ 84.3865㎡(110B, 33B평) 타입은 지난 11월 7일, 종전 최고가에서 1억원 오른 28억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해당 타입의 종전 신고가 거래는 2020년 6월에 발생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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