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중개지원대출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을 늘리기 위해 한은이 0.25∼1.25%의 저금리로 자금을 공급하는 제도다.
태풍, 산불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지원 여력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재해복구특별지원 한도를 현행 1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증액했다.
한은은 당초 코로나19 한시적 지원 조치 종료로 12월부터 19조원을 감액할 예정이었다.
한은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통화긴축기조가 상당기간 지속될 경우 부정적 영향을 상대적으로 더 크게 받는 부문 및 지역을 지원할 수 있도록 9조원을 한시적인 예비 한도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한도 유보분을 활용한 프로그램의 가동 여부, 지원 규모와 기간, 방식 등에 대해서는 추후 금융·경제 상황을 봐가며 검토할 예정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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