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은 “관리 프로세스에 느슨한 부분이 있는지 철저히 돌아보고 전 공동체 차원에서 준법·인사·재무 등 측면에서 밀착 관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편하기를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감시할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위원회(준신위)’ 관계사 협약을 구체화한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준신위는 각 관계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사회 결의를 거친 후 본격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위원장에는 김소영 전 대법관이 위촉됐다.
또 카카오 공동체의 인사, 재무, 법무 등 내부 경영 프로세스를 점검해 책임을 명확히 하는 구조로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카카오는 현상황을 최고 비상 경영 단계로 인식하고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 주재로 매주 월요일 공동체 경영회의를 열어 쇄신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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