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11.22(금)

카카오헬스케어, 대학병원과 연구 협력 네트워크 출범

기사입력 : 2023-11-23 10:1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빅데이터·AI 기술 기반 정밀의료 구현
AI 기술로 임상 데이터 글로벌 표준화

카카오헬스케어는 빅데이터와 AI 등 기술 기반 글로벌 헬스케어 연구 선도를 위해 국내 주요 의료원, 대학병원 등과 함께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왼쪽부터)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조도상 데이터사업단장,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 이경재 경영전략부처장, 고려대학교의료원 박홍석 의학지능정보실장, 연세대학교의료원 임준석 디지털헬스실장, 삼성서울병원 차원철 디지털혁신센터장,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김창현 기획부실장, 전남대학교병원 김자혜 의료정보부센터장,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 등이 참석했다. / 사진제공=카카오헬스케어 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헬스케어는 빅데이터와 AI 등 기술 기반 글로벌 헬스케어 연구 선도를 위해 국내 주요 의료원, 대학병원 등과 함께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왼쪽부터)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조도상 데이터사업단장,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 이경재 경영전략부처장, 고려대학교의료원 박홍석 의학지능정보실장, 연세대학교의료원 임준석 디지털헬스실장, 삼성서울병원 차원철 디지털혁신센터장,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김창현 기획부실장, 전남대학교병원 김자혜 의료정보부센터장,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 등이 참석했다. / 사진제공=카카오헬스케어
[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는 국내 주요 의료원, 대학병원 등과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 협력 네트워크에는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연세대학교의료원,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전남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참여하며 카카오헬스케어는 기술적 지원 역할로 함께 한다.

연구 협력 네트워크는 개방형 혁신이라는 원칙에 따라 참여 의지가 있는 병원들은 제약 없이 참여해 데이터와 기술 등을 교류할 수 있다. 병원 내 연구, 병원 간 연구, 병원과 기업 간 연구 등 협업의 대상 및 형태와 관계없이 모든 연구에 대해 병원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일부 참여 병원들과 올해 초부터 파일럿 연구를 통해 안정성과 보안성을 검증했다. 특히, 병원 밖으로 데이터의 반출 없이 대규모 연합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과 더불어 기존 빅데이터 연구 방식 이상의 효용성이 있음을 확인하면서 이번 연구 협력 네트워크 출범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

카카오헬스케어는 기술 파트너로 참여해 연구의 혁신과 이를 통한 정밀의료의 구현을 지원한다. 병원의 헬스케어 데이터에 대한 글로벌 표준화 기술, AI·머신러닝 기반 분석 시스템, 연합 학습, 생성형 AI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기반 AI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과 연구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금번 협약을 통해 단기적으론 병원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임상 연구 활성화, 의료 질 개선, 의료 기술 혁신 등 다양한 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카오헬스케어는 기술 기업으로서 구글클라우드 등 글로벌 IT리딩 기업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글로벌 연구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issue

이주은 기자기사 더보기

산업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