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한국금융신문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및 부동산 실거래가 플랫폼 아파트투미 자료를 취합한 결과, 11월 25일 등록 기준 서울 아파트 중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단지는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서초가든스위트’ 243.9㎡(107B평) 타입이었다.
삼성서초가든스위트의 이 타입은 종전 가격이었던 38억원에서 15억원이나 오른 53억원에 신고가로 중개거래됐다. 거래일은 11월 13일이었으며, 직전 거래가 이뤄진 것은 2020년 11월이었다. 지난 2000년 입주를 시작한 이 단지는 당시 강남의 ‘프리미엄 아파트’ 붐을 일으킨 아파트 중 하나로도 알려져있는 141가구, 3동 규모의 아파트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공작아파트’ 125.75㎡(41C평) 타입은 직전 신고가보다 3억5000만원 오른 26억원에 신고가로 중개거래됐다. 이 평형의 직전 거래는 2021년 3월에 이뤄졌다. 1976년에 지어진 이 단지는 최근 재건축 이슈와 함께 여러 평형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은 현재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응찰에 참여하고 있다.
양천구 소재 ‘태경아파트’ 82.74㎡(27A평)형은 종전 신고가에서 1억9500만원 오른 4억85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계약일은 11월 18일이었고, 직전 거래는 2020년 9월에 발생했다. 이 단지는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12가구, 1동 규모의 아파트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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