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14일 오전 11시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금투업계 및 증권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제13회 사랑의 김치 페어(Fair)' 김장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나눔 행사에는 금투협을 비롯, 65개 금융투자회사 및 증권유관기관(증권사 30개사, 자산운용사 23개사, 선물사 1개사, 신탁사 3개사, 그룹 1개사, 기타 7개사)의 CEO(최고경영자) 40명과 직원 700여 명이 동참했다.
서유석닫기서유석기사 모아보기 금투협회장, 그리고 제3대 금투협회장을 지낸 황영기닫기황영기기사 모아보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이 나란히 참석했다.
행사 인사말로 이날 서유석 금투협회장은 "오늘 행사가 업계가 사회적 나눔에 기여하고 앞으로 결속하여 나아가는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금투업계는 앞으로도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서유석 회장은 "최근 글로벌 트렌드가 된 김치처럼, 우리 금투업계도 우리 고유의 특색과 강점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키도 했다.
앞치마를 두르고, 고무장갑을 낀 금투업계 CEO들은 행사장에 모여 김치 명인의 비법 강의를 들으며 정성스럽게 김치를 담갔다.
또 CEO들은 개별 부스에서 자원봉사자 임직원들과 함께 김장을 하기도 했다.
'사랑의 김치 페어'는 소외된 이웃의 월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13회를 맞이했다.
참여 인원과 기부 김장의 양도 매년 증가하면서 금투업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13회 행사로 담근 총 5만kg의 김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및 금융투자회사가 후원하는 복지시설 150여 곳에 전달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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