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후 대규모 행사 재개…올해 13회째
증권·자산운용사 등 65개사 CEO 40명 참여
이미지 확대보기금융투자협회는 14일 오전 11시 여의도공원에서 금투업계 및 증권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제13회 사랑의 김치 페어(Fair)' 김장행사를 실시했다. 금투 CEO(최고경영자) 등 참석자들이 김치 명인의 강의를 듣고 김장을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3.11.14)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전한신 기자] 금융투자업계가 4년 만에 '사랑의 김치 나눔'을 예전처럼 대규모 행사로 재개했다.
금융투자협회는 14일 오전 11시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금투업계 및 증권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제13회 사랑의 김치 페어(Fair)' 김장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2019년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2020년, 2021년, 2022년 협회 앞에서 소규모로 진행했던 데서, 다시 2023년 화창한 날씨 속에 원래대로 여의도공원에서 행사를 했다.
이날 나눔 행사에는 금투협을 비롯, 65개 금융투자회사 및 증권유관기관(증권사 30개사, 자산운용사 23개사, 선물사 1개사, 신탁사 3개사, 그룹 1개사, 기타 7개사)의 CEO(최고경영자) 40명과 직원 700여 명이 동참했다.
서유석닫기서유석기사 모아보기 금투협회장, 그리고 제3대 금투협회장을 지낸 황영기닫기황영기기사 모아보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이 나란히 참석했다.
국회에서도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과,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윤한홍 의원, 정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종민닫기김종민기사 모아보기 의원이 나리했다. 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방문했다.
행사 인사말로 이날 서유석 금투협회장은 "오늘 행사가 업계가 사회적 나눔에 기여하고 앞으로 결속하여 나아가는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금투업계는 앞으로도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서유석 회장은 "최근 글로벌 트렌드가 된 김치처럼, 우리 금투업계도 우리 고유의 특색과 강점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키도 했다.
이미지 확대보기금융투자협회는 14일 오전 11시 여의도공원에서 금투업계 및 증권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제13회 사랑의 김치 페어(Fair)' 김장행사를 실시했다. 금투 CEO(최고경영자) 등이 동그랗게 포기를 만든 김치를 들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3.11.14)
앞치마를 두르고, 고무장갑을 낀 금투업계 CEO들은 행사장에 모여 김치 명인의 비법 강의를 들으며 정성스럽게 김치를 담갔다.
또 CEO들은 개별 부스에서 자원봉사자 임직원들과 함께 김장을 하기도 했다.
'사랑의 김치 페어'는 소외된 이웃의 월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13회를 맞이했다.
참여 인원과 기부 김장의 양도 매년 증가하면서 금투업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13회 행사로 담근 총 5만kg의 김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및 금융투자회사가 후원하는 복지시설 150여 곳에 전달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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