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서울시 금천구 시흥5동 모아타운 통합위원회(이하 통합위원회)와 한국토지신탁은 11월 3일 해당 지역 통합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흥5동 모아타운은 서울시 금천구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 8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모아타운으로 개발 시 약 2300세대의 대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전체 8개 구역 중 6개 구역의 조합장과 위원장이 모인 통합위원회는 구역별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보다 신탁사와 협력해 통합적으로 사업을 관리해 나가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 한국토지신탁과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위원회 관계자는 ”신탁방식 정비사업에서 독보적인 경험과 실력, 신뢰도를 갖춘 한국토지신탁이 당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효율적이고 투명한 사업추진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당사는 속도 뿐 아니라 꼼꼼하고 투명한 사업관리에 강점이 있다“며 ”‘중재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각 구역별로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는 개발 방안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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