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NH농협캐피탈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연체율은 0.90%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0.37%) 대비 0.53%p 상승한 수치지만 여전히 1%를 넘지 않았다.
당기순이익은 782억원으로 전년 동기(865억원) 대비 9.6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028억원으로 전년 동기(1120억원) 대비 8.21% 감소했다. 판매관리비는 전년 동기(559억원) 대비 12.70% 증가한 630억원을 기록했다.
대손비용은 대폭 늘었다. 대손충당금은 전년 동기(243억원) 대비 181.07%나 많은 683억원을 쌓았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전년 동기(0.85%) 대비 0.65%p 상승한 1.50%를 기록했다.
손실흡수능력은 소폭 떨어졌다. NPL 대비 대손충당금 비율을 나타내는 NPL커버리지비율은 158.30%로 전년 동기(194.62%) 대비 36.32%p 하락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들도 다소 악화됐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전년 동기(1.57%) 대비 0.41%p 하락한 1.16%를 기록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년 새 10.94%에서 8.58%로 2.36%p 떨어졌다.
NH농협캐피탈 관계자는 "여전업권 전체로 퍼져있는 부실채권 확대 추세 속 연체율 1%의 성과를 창출했다"며 "심사 기준 강화 등 우량자산 취급 위주의 영업전략 운영, 리스크 및 여신관리 강화를 지속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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