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개최된 제8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과거의 금융은 빚을 갚아야 하는 채무자의 ‘의무’에 초점을 맞춘 측면이 있지만 현대에 접어들면서 우리는 금융의 의미를 기회를 실현하기 위한 자금의 융통이라는 관점에서 이해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혁신금융, 포용금융, 저축·투자 3개 부문에서 총 191명에게 금융발전 유공 포상이 수여됐다.
철탑산업훈장(혁신금융)은 김대환 소만사 대표, 국민훈장석류장(포용금융)은 민은미 한국자산관리공사 실장이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혁신금융 부문에서 김회영 금융감독원 팀장, 포용금융 부문에서 엄기훈 예금보험공사 차장, 저축·투자 부문에서 사회복지법인선도원부설벧엘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 등 총 12명 및 5개 단체에게 수여됐다.
국무총리 표창은 혁신금융 부문에서 우민철 한국거래소 팀장, 포용금융 부문에서 이석호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저축·투자 부문에서 자영업자 구본식, 배우 한지민 등 총 24인 및 3개 단체가 받았다.
김 위원장은 “수상자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노력을 통해 우리 금융이 발전해 가고 있다”며 “정부도 금융이 국민들에게 힘이 되는 동반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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