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25일 리포트에서 "2년이란 만기 구조로 통화정책에 매우 민감한 금리라는 별칭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괴리를 보였던 금리가 한층 더 기준금리에 근접한 것"이라고 제시했다.
미국 연준은 20일(현지시각) 이틀 간 FOMC 정례회의 뒤 성명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5.25~5.50%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FOMC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dot plot)에 따르면, 2023년 연말 금리 전망치는 중간값 기준 5.6%로 유지됐다. 내년(2024년) 말 금리 전망치는 중간값 기준 5.1%(6월 전망치, 4.6%)로 상향됐다.
연간으로 볼 때 내년 인하 횟수를 4회로 봤고 시기로는 내년도 중반 경에 가능할 것으로 봤던 인하 개시 시점이, 횟수는 2회로 줄고 시기 역시도 가을 이후로 늦춰졌다고 설명했다.
공 연구원은 "그 결과 통화정책에 민감한 TB 2년 금리는 5.1%대 레벨까지 상승했고 얼마 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값을 경신한 TB 10년 등 장기금리에 이어 역시 수 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상당한 괴리를 보였던 2년 금리가 한층 더 기준금리에 근접한 것"이라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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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따라서 지난해 인상 사이클 개시 이후 큰 괴리를 보였던 TB 2년 금리가 최근 기준금리가 괴리를 크게 좁히고 있다는 것은 현재 연준의 정책 기조인 ‘더 오랫동안, 더 높게(higher for longer)’를 보다 적절하게 반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봤다.
다만 그는 "역설적으로 연준이 TB 2년물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한다는 것은 그만큼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마무리 단계에 있음을 시사하는 또 다른 논거일 수 있고, 'longer’를 강조함으로써 상대적으로 ‘higher’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공 연구원은 "이번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최종금리가 5.50%로 확인되는 과정이 이뤄진다면 최근의 가파른 금리 상승세는 진정될 수 있다는 견해(2023년 연말 미국 기준금리 5.50%(상한 기준) 예상)"라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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