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가 길어지자 해외로 떠나려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하나투어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에 출발하는 해외여행 예약이 일주일 전보다 34.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비행기 지연·결항되면 공항 라운지 이용권 발급
여행자보험 판매 1위를 기록 중인 삼성화재는 ‘다이렉트착 해외여행자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항공기/수화물 지연 결항 추가 비용 특약’을 가입한 고객은 항공편이 4시간 이상 지연 혹은 결항되면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특약은 보험 가입 후 제공되는 알림톡을 통해 예약한 항공편을 사전에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여행 중 자택 도난 손해 특약’도 눈길을 끈다. 해외여행 도중 비어 있는 집에 강도나 절도로 인한 도난·파손 등의 손해를 입으면 보상해준다.
KB손해보험, 해외 병원 입원하면, 하루 3만원 보장
KB손해보험이 판매 중인 ‘KB해외여행보험’은 가족, 친구 등 최대 19명까지 하나의 계약으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해외상해입원일당’ 특약 가입 시 해외 현지 병원에 입원 시 입원 하루당 3만원씩, 최대 180일간 보장한다. 또 해외에서 ▲상해 및 질병으로 인한 사망 ▲배상책임 ▲휴대품 도난·파손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 ▲식중독 ▲전염병 ▲여권 분실 후 재발급 ▲자택 내 가재도구 도난 ▲중대 사고 구조송환 등 해외여행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다.
AXA손해보험, 마이리얼트립서 간편하게 가입…9명 동시 가입 가능
AXA손해보험은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에서 해외여행자보험 ‘AXA다이렉트해외여행보험’ 판매를 시작했다. 마이리얼트립 공식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 등 동행하는 지인의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최대 9명까지 동시 가입할 수 있다.여행 기간도 최소 1일부터 90일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질병·상해로 인한 사망과 후유장해도 기본 보장한다. 별도 특약 가입 시 ▲상해 및 질병 국내·해외 치료비 ▲해외여행 중 배상책임 ▲휴대품 손해 ▲항공기 및 수화물 지연 등 해외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 상황도 보장한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해외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도움받을 수 있는 24시간 우리말 지원 서비스(수신자 비용 부담)와 해외에서 발생한 코로나19에 대한 통원·입원·조제 치료도 보장한다.
카카오페이손보, 귀국 시 보험료 환급…하나손보, 변호사 선임비 지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6월 출시한 ‘해외여행보험’은 여행 후 안전하게 귀국하면 보험료의 10%를 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비행기 지연 자동 알림’ 서비스를 지원해 2시간 이상 비행기가 지연되거나 결항되면 보상받을 수 있다. 또 가입 담보가 플랜별로 정해져 있는 다른 여행자보험과 달리 고객이 원하는 만큼 보장을 담을 수 있도록 해 맞춤형 보장이 가능하다. 최대 3만원 중복 할인도 특징 중 하나다.
하나손해보험이 판매하고 있는 ‘하나 해외여행보험’은 보험업계 최초로 ‘해외폭력상피해 변호사 선임비’ 특약을 신설했다. 이는 해외에서 타인의 물리적 폭력으로 상해를 입어 재판을 벌일 때 변호사 선임 비용을 보장해준다. 체류 기간이 끝나 국내 입국 후 형사소송이 진행돼도 변호사비를 보장받을 수 있어 장기 여행 고객의 부담을 덜어준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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