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공식 후원하고 있는 미국프로풋볼리그(NFL)팀 테네시 타이탄스(Tennessee Titans)의 정규시즌 홈 경기 시작일인 이달 17일에 맞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기업시민으로서 지역 사회를 지원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활동을 시작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동일한 콘셉트의 영상 시리즈를 처음 제작한 이후 올해 두 번째 시리즈를 이어갔다. 첫 번째 시리즈는 테네시 지역 식당들의 대표 메뉴를 테네시 타이탄스 출신 선수들과 만들고 즐기는 모습을 담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테네시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자재를 이용해 음식을 만들며 음식을 통해 지역 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LG전자는 생산 사업장이 위치한 테네시 지역을 널리 알리며 지역 사회 구성원들에게 자긍심을 불어넣기 위해 영상 시리즈를 제작했다. 나아가 더 나은 삶과 미래에 대한 낙관적 메시지를 담은 ‘Life’s Good’의 핵심가치를 고객에게 진정성 있게 전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LG전자는 이번 시즌에 테네시 지역 초등학교 네 곳에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를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된 워시타워는 집에 세탁기가 없어 빨래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2018년 말 테네시에 세탁기 공장을 준공하며 테네시 지역과의 인연을 쌓아가고 있다. 이 공장은 3개 라인에서 세탁기 120만대, 건조기 60만대를 연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지 생산을 통해 북미시장의 수요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부사장은 “테네시를 포함한 북미 지역전체에 Life’s Good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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