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HD현대(회장 권오갑닫기권오갑기사 모아보기)는 지난 14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키이우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우 재건협력 포럼에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건설장비 공급 및 교육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설기계 3사의 주요 장비 5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하는 건설장비는 HD현대건설기계 30톤 급 크롤러굴착기와 HD현대인프라코어 21톤 급 휠굴착기, HD현대사이트솔루션 LPG지게차 등 5대로 미콜라이우 주 피해지역의 긴급 복구를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HD현대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에 필요한 건설장비를 원활히 공급하는데 협력한다"며 "우선 신속한 장비 공급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지 딜러사와 유럽 인근지역에 장비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국내 초청 연수 ▲피해지역(키이우, 헤르손, 미콜라이우) 거점 현장 교육 ▲키이우 기초교육센터 설립을 추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종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보탠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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