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4일 산업부와 중견기업 상생금융 지원 프로젝트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 1기 선정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우리은행 본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이징 리더스 300’은 우리은행과 산업부 및 산하 4개 기관이 우량·선도 중견기업 발굴과 지원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구축한 신사업모델로 총 5년간 300개 기업을 선정한다.
우리은행은 선정 기업에게 향후 5년간 기업별 300억원 이내 총 4조원 규모의 여신한도와 특별 우대금리를 통해 총 600억원 규모의 금융비용을 지원한다. 개시 이후로 2개월 만에 2300억원을 지원했고 연말까지 총 8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지점장을 1대 1로 매칭, 수출확대·기술혁신 등에 필요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우리금융그룹 24개국 574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시장 진출 등 비금융서비스도 통합 지원한다. KOTRA 등 산업부 산하 4개 기관 역시 해외진출 지원, 연구인력 육성 지원 등 별도의 특별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라이징 리더스 300’ 프로젝트는 지난 4일부터 19일까지 2기 기업을 모집 중이다. 우리은행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라이징 리더스 300’, 월드클래스 선정기업 등 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세미나’를 오는 20일 상장사회관에서 개최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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