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강원랜드(대표 이삼걸)가 9월 첫째 주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사내 성평등위원회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핑크박스 전달, 양성평등특강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4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먼저 제1기 성평등위원회는 지난달 29일 1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담은 핑크박스를 정선군에 전달했다. 오는 12월에도 1000만원 상당의 핑크박스 위생용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는 애경그룹 최초 여성임원을 역임한 유세미 작가를 초청해 임직원 대상 양성평등 문화조성 특강을 실시했다. 강연 실황은 유튜브 생방송으로 송출해 직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회사 곳곳에 성평등 홍보부스를 설치해 양성평등 문화 홍보책자를 배포하고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임직원 대상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정병호 강원랜드 성평등위원장은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을 살피고 양성평등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자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다양성을 인정하는 올바른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성평등 실현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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