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네이버 D2SF(센터장 양상환)는 13번째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은 학생 창업팀을 발굴해 6개월간 여러 지원과 투자 검토까지 연계하는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극초기 단계 대학생 창업팀에게 특화된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기술로 세상을 혁신하고자 하는 대학생 창업팀이라면 법인 설립 여부와 관계없이 접수 가능하다. 생성 AI, 공간 컴퓨팅, 로보틱스 등 기술·산업 분야 역시 제한이 없다. 서류 접수는 11월 3일까지다.
최종 선발된 팀은 2024년 1월부터 6개월간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기술과 제품 고도화를 위해 ▲1000만원 자금 ▲하이퍼클로바X 활용할 수 있는 네이버클라우드 크레딧 500만원 ▲네이버 기술 리더 피드백 ▲제품 사용성과 UX 피드백 등을 마련했다.
사업전략과 투자유치 준비를 위해 ▲D2SF 기술 창업가의 사업 피드백, ▲네이버 D2SF 멘토링, ▲강남 및 분당 입주 공간 등도 제공한다. 인큐베이팅 기간에 의미 있는 결과를 낼 경우, 네이버와 투자 및 협업도 연계할 계획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네이버 D2SF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20%가 학생창업팀으로 출발해 지금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스타트업으로 성장했다"며 "D2SF는 앞으로도 젊은 학생 창업가들이 기술로 세상을 혁신할 수 있도록 이들을 공격적으로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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