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남궁훈 전 대표는 96억8300만원 보수를 수령했다.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차익 덕분이다. 행사가 1만7194원에 11만9131주를 카카오 주가 5만8100원에, 행사가 1만7267원에 11만8623주를 주가 5만5700원에 팔아 총 94억3200만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급여는 2억5000만원을 받았다.
다음으로 높은 보수를 받은 인물은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각자대표다. 이 대표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26억1800만원, 급여 7500만원 등 26억9300만원을 받았다.
이어 김대성 카카오 전 서비스개발1실 실장 18억 900만원, 배재현 카카오 공동체 투자총괄 대표 18억200만원, 정현주 전 유저사이트&인사이트팀 팀장 10억4100만원 등으로 높은 보수를 챙겼다.
홍은택닫기홍은택기사 모아보기 카카오 대표는 상여 없이 급여 6억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원 등 총 6억400만원을 받았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닫기최수연기사 모아보기)에서는 기술 부문을 담당하는 네이버 글레이스 CIC(사내독립기업)의 이건수 전 대표가 총 12억5900만원으로 가장 높은 보수를 받았다.
최수연 대표는 급여 3억원, 상여 7억2000만원 등 총 10억4200만원을 수령했다. 이어 이윤숙 포레스트 CIC 대표 9억4100만원, 김광현 서치 CIC 대표 9억4000만원, 채선주 대외·ESG정책 대표 7억3100만원 순으로 높은 보수를 챙겼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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