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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제쳤다, 증권사 상반기 '연봉킹' 다올證 과장 보수 34억…김익래·정일문·최현만 28억 [상반기 금융 연봉킹]

기사입력 : 2023-08-16 06:00

(최종수정 2023-08-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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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 윤태호 과장, 성과보수 포함 34억3400만원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 퇴직금 22억 포함

다올투자증권 본사 / 사진제공= 다올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다올투자증권 본사 / 사진제공= 다올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올해 상반기 증권사 '연봉킹'은 성과급 상여를 포함해 총 34억원을 받은 다올투자증권 과장 직원으로 나타났다.

현직 CEO(최고경영자) 중에서는 28억원대로 정일문닫기정일문기사 모아보기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1위, 근소하게 최현만닫기최현만기사 모아보기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이 2위였다.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은 퇴직금을 포함해 상반기 보수 29억원에 육박했다.

16일 증권사 2023년 상반기 반기보고서를 종합하면, 윤태호 다올투자증권 과장은 올해 상반기 보수로 34억3400만원을 수령해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이 중 상여가 34억100만원에 달한다.

다올투자증권은 박신욱 차장(13억8500만원), 김요한 부장(11억1200만원)도 CEO인 이병철닫기이병철기사 모아보기 회장 상반기 보수(9억원)를 앞섰다.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은 퇴직금(22억6480만원)을 포함해 상반기 총 28억9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김 전 회장은 지난 4월 무더기 하한가 사태 직전 다우데이타 보유 지분 처분 관련 지적에 5월 키움증권 이사에서 물러나기로 했고, 6월 사내이사에서 사임했다.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DB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DB
현직 CEO 중에서는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가 상반기 보수 28억5900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 중 상여가 24억3520만원 수준이다.

정 대표는 작년 상반기에 50억원 넘는 보수로 업계 1위를 기록했는데, 이번에도 최상위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은 상반기 보수 28억5700만원을 기록했다. 역시 상여가 20억2300만원이고, 급여는 8억3300만원 수준이다.

오너가의 김남구닫기김남구기사 모아보기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은 지주 5억1100만원, 한국투자증권 19억6150만원을 합해 총 24억7250만원을 상반기에 수령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 / 사진제공=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 / 사진제공= 미래에셋증권
전년도 업계 유일한 영업이익 '1조 클럽'을 기록했던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은 상반기에 상여 13억3500만원을 포함한 총 17억548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메리츠증권의 김기형 사장(14억9880만원), 장원재 사장(14억4970만원) 등 임원도 상반기 보수 상위에 올랐다.

대신증권 오너가의 이어룡 회장은 12억4000만원, 양홍석 부회장은 10억9900만원을 상반기 보수로 수령했다.

CEO 중에서는 정영채닫기정영채기사 모아보기 NH투자증권 대표(9억5300만원), KB증권 박정림 대표(9억2800만원)·김성현 대표(9억2000만원)가 9억원대 상반기 보수를 받았다.

삼성증권의 경우 강정구 영업지점장이 상반기 보수 18억5000만원(급여 3500만원+상여 18억6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7억6200만원)보다 앞선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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