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은 퇴직금(22억6480만원)을 포함해 상반기 총 28억9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김 전 회장은 지난 4월 무더기 하한가 사태 직전 다우데이타 보유 지분 처분 관련 지적에 5월 키움증권 이사에서 물러나기로 했고, 6월 사내이사에서 사임했다.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DB
현직 CEO 중에서는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가 상반기 보수 28억5900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 중 상여가 24억3520만원 수준이다.
정 대표는 작년 상반기에 50억원 넘는 보수로 업계 1위를 기록했는데, 이번에도 최상위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은 상반기 보수 28억5700만원을 기록했다. 역시 상여가 20억2300만원이고, 급여는 8억3300만원 수준이다.
오너가의 김남구닫기김남구기사 모아보기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은 지주 5억1100만원, 한국투자증권 19억6150만원을 합해 총 24억7250만원을 상반기에 수령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 / 사진제공= 미래에셋증권
전년도 업계 유일한 영업이익 '1조 클럽'을 기록했던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은 상반기에 상여 13억3500만원을 포함한 총 17억548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메리츠증권의 김기형 사장(14억9880만원), 장원재 사장(14억4970만원) 등 임원도 상반기 보수 상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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