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본점 3층에 미주와 유럽을 중심으로 ‘K-패션’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앤더슨벨(Andersson Bell)’의 시그니처 매장을 오픈한다. 2014년 한국에서 론칭한 ‘앤더슨벨’은 2016년 뉴욕의 대형 백화점인 ‘바니스 뉴욕’을 시작으로 약 150여개의 해외샵을 운영하며 국내에서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국내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다.
가을 신상품도 유통사 단독으로 가장 먼저 선보인다. 서울 안국동에 위치한 ‘앤더슨벨’의 쇼룸을 제외한 다른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는 18일부터 판매가 시작되는 ‘23년 F·W 신상품을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만 일주일 빠른 11일부터 판매한다.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오는 20일까지 매일 선착순 50명 구매고객에게 ‘앤더슨벨’이 준비한 ‘시그니처 음료’를 증정한다. ‘앤더슨벨’은 매 시즌별 테마에 어울리는 음료를 선정해,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이번에는 자두 베이스의 무알콜 칵테일을 준비했다. 15일까지는 구매 금액의 최대 10%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준성 롯데백화점 여성패션1팀장(Women’s Fashion1)은 “‘앤더슨벨’은 지난해 청담동에서 경복궁 인근의 안국동으로 쇼룸을 옮겼을 정도로 국내 2030세대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사로잡는데 적극적인 만큼, 본점과의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본점에 감도 높은 ‘K-패션’ 브랜드들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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