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또 한 가지 주목할 부분은 기존에 중견사로 분류되던 건설사들의 도약이다.
오랜 기간 변하지 않던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사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이 빠지고 그 자리를 호반건설이 채우며 판도 변화가 생겼다. 호반건설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사에 포함된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의 일이다. 그런가 하면 제일건설과 중흥토건 등 20위권 안에 자리했던 중견 건설사들도 나란히 순위가 3계단씩 오르며 도약에 성공했다. 평가액 역시 전년대비 3000억원 가량 상승했다.
중흥토건은 지난해 연결기준 11조106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직전해인 1조7674억원보다 5배 넘게 급증한 실적을 거뒀다. 당기순이익 역시 지난해 7493억원으로 직전해 1954억원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은 공사수익으로, 2021년 3939억원 규모였던 것이 지난해에는 8조3348억원 규모까지 치솟았다. 이 중 ‘직접시행 외 주택건축’이 2021년 3825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9조5275억원 규모까지 치솟은 것을 공시로 확인할 수 있었다.
제일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2조1460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직전해인 1조8302억원보다 약 3000억원가량 늘어난 매출을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공사수입에서 주로 매출이 늘어난 가운데, 하남감일 등 수도권 택지지구에 들어선 단지들이 공사계약 내역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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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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