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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무 대표, 5년간 애큐온캐피탈 이끈다…4연임 성공 비결은

기사입력 : 2023-07-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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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2024년 7월까지
양호한 실적·건전성 견인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이사이미지 확대보기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이사가 4연임에 성공하며 5년간 회사를 이끌게 됐다.

애큐온캐피탈은 지난 2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를 재선임했다. 이 대표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2024년 7월 31일까지 1년이다.

1970년생인 이 대표는 1995년 한국시티그룹캐피탈(옛 씨티리스)에서 근무하다, 2005년 효성캐피탈 비즈전략 팀장과 마케팅 팀장을 역임했다. 이듬해 KT그룹 금융업진출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았으며, KT캐피탈·KT렌탈의 경영전략마케팅 실장을 지냈다.

2015년 KT캐피탈 영업총괄 전무를 지내다 승진해 사장이 됐다. 2016년 애큐온캐피탈로 사명을 바꾸고 두산캐피탈을 인수하며 두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를 겸했다. 2017년에는 애큐온캐피탈 사장을 지내다, 2018년 잠시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물러났다. 이후 2019년 9월 다시 대표이사로 돌아왔다.

이 대표의 연임 배경은 그간 견고한 실적을 유지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애큐온캐피탈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한 18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328억원, 241억원으로 각각 18.1%, 27.6% 늘었다. 자산규모도 6조138억원을 기록해 지난 연말(5조6652억원)보다 6.1%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올 1분기 애큐온캐피탈의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2.49%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0%보다 0.51%p 하락했다. 1개월 이상 연체율은 2.45%로 전년 동기 대비 0.52%p 떨어졌다.

아울러 애큐온캐피탈의 대주주인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베어링 PEA)가 통상 별다른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 규정에 따라 임기가 만료된 이사를 연임시켜온 것도 이 대표의 연임 배경에 작용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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