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버는 지난 2021년 설립된 두나무 자회사다. 두나무 그룹사 중 유일한 실물 자산 기반 커머스(Commerce‧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지난해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개시했다. 또한 고객 소통을 위해 오프라인 쇼룸(Showroom‧전시실)도 서울 강남구 압구정 로데오에 열었다.
바이버는 커머스 플랫폼 전문가를 잇달아 경영진으로 영입하면서 플랫폼 사업 성장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서희선 부사장은 커머스 플랫폼에서만 20년 넘게 일한 베테랑이다. 보광훼미리마트(현 BGF리테일), 인터파크지마켓, 이베이코리아, 11번가 등에서 다양한 채널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제휴를 활성화하는 등 국내 커머스 플랫폼 성장을 이끌었다.
바이버는 커머스 플랫폼 출신 전문 경영진 체계가 마련된 만큼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사업 성장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한다.
문제연 대표는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실물‧투자자산 커머스 플랫폼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하이엔드 시계 카테고리(Category‧항목)를 중심으로 시작할 것”이라며 “바이버를 5년 이내에 미국의 와치박스(Watchbox), 유럽의 크로노24(Chrono24)를 넘어서는 세계적인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Vertical Commerce Platform‧특정 품목만 파는 전문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 피력했다.
이어 “블록체인(Blockchain‧분산원장) 관련 국내 최고 기술력과 인프라(Infrastructure‧사회적 생산 기반)를 보유한 두나무와의 연계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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