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부 데이터 결합 서비스·솔루션 개발·판매
"고객 삶 전반에 최고의 상품·솔루션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삼성생명이 전영묵 대표이사 사장의 기치하에 고객 삶 전반에 걸쳐 최고의 상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진정한 인생 금융파트너로 거듭난다.
21일 보험업계에 다르면 삼성생명은 내·외부 데이터 결합을 통한 자문 서비스‧데이터 솔루션 판매를 부수업무로 등록했다. 보유한 데이터와 외부 제휴사 보유 데이터를 결합해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 후 제휴사를 통해 판매‧유통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삼성생명은 보험 관련 ▲계약일 ▲회차별 유지율 ▲보험금 지급정보 ▲보험 가입‧보험금 청구시 고객 제공 데이터(보험 가입심사, 인수심사(언더라이팅)) 등 내부 데이터와 ▲대출 잔액‧건수‧기간‧연체 ▲카드 개설 수‧한도‧소진율 등 제휴사 제공 외부 데이터를 금융보안원을 통해 가명 처리 후 결합한다. 또 솔루션 외부 판매를 통해 수수료를 제휴사와 배분한다.
특히 전 대표는 지난해 신년사에서 “기존의 보장자산을 넘어 노후 금융자산과 일상적인 건강관리까지 아우르는 건강자산 보장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고객의 삶 전반에 걸쳐 최고의 상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진정한 인생 금융파트너로 거듭나는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삼성생명은 건강보장, 은퇴소득, 변액상품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다각화된 상품구성과 함께 광범위한 데이터(보험계약정보, 지급정보)의 축적 및 분석을 통해 적절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SK플래닛과 마이데이터 기반 고객 최적화 금융 서비스 제공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외부 데이터 확보에 주력했다. 당시 삼성생명은 SK플래닛이 분석한 마이데이터 보험계약정보, 비실명기반 DMP(Data Management Platform)를 판매 채널에 접목해 최적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고객의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SK플래닛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시럽(Syrup)’에서 삼성생명 다이렉트 채널 상품 정보, 보험 가입내역 조회, 보험금 청구 등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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