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대표 박상진닫기박상진기사 모아보기)이 온라인 사업자의 자금회전을 돕는 상생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빠른정산’을 주문형 가맹점으로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이날부터 네이버페이 주문관리서비스를 연동한 외부몰인 주문형 가맹점을 대상으로 빠른정산 서비스 이용 신청을 받는다.
서비스 혜택과 신청요건 모두 스마트스토어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요건을 충족하는 주문형 가맹점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신청요건을 충족한 약 1만4000개의 주문형 가맹점이 빠른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빠른정산은 직전 3개월 연속 월 거래건수가 20건 이상, 반품률 20% 미만 등에 해당하는 사업자라면 신청 후 다음날부터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빠른정산’은 결제 후 약 3일, 집화 처리일 다음날이면 정산 대금의 100%를 지급하는 서비스로 자금회전에 어려움을 겪는 온라인 사업자를 지원하며 업계에서 손꼽히는 상생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 2020년 12월부터 지난 6월까지 총 약 10만개의 스마트스토어 사업자가 빠른정산 서비스 혜택을 경험했으며 이중 91%가 매출 규모가 작은 영세·중소 사업자에 해당한다. 현재까지 빠른정산으로 지급된 스마트스토어 거래대금은 총 24조7000억원에 달하며 지난달 한 달간 스마트스토어에서 정산된 거래액의 약 45%는 빠른정산으로 지급됐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네이버페이 주문관리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배송정보와 보다 고도화된 FDS 모델로 스마트스토어가 아닌 외부몰에서 거래되는 주문건임에도 불구하고 빠른정산 도입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온라인 소상공인들이 빠른정산 서비스를 활용해 자금 유동성에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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