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구는 지난 3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백병원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결정 입안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해당 절차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2일 김길성 중구청장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추진하는 게 맞다고 판단해 절차를 밟으라고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구는 우선 기초현황 조사, 주변 영향 검토 등을 위해 도시계획시설 결정 용역을 진행한다. 동시에 서울시・백병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시계획 측면의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아울러 주민과 도심 생활권자들의 의견수렴 등 대외 공론화로 도심 내 종합의료기능 유지 필요성의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 서울시는 중구에서 서울백병원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제출하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었다.
이에 발맞춰 중구는 연내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목표로 주민 열람공고, 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조속히 입안 절차를 거친 후 11월 중 서울시에 결정안을 상정한다. 통상 6개월 이상 소요되는 절차지만 구는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서울백병원이 비록 폐원 결정됐지만 곧바로 진료가 중단되지는 않는 만큼 조속한 도시계획적 기틀 마련과 더불어 타 의료기관과의 밀도 있는 협조로 의료공백 및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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