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용산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10월 중순까지 사업비 9억500만원을 투입해 인파 밀집을 예방하고 긴급 상황에 즉각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통합관제센터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표준을 적용하고 국토교통부 스마트 도시 안전망, 서울시 스마트 서울 CCTV 안전센터도 연결한다. 긴급 상황에는 시·소방·경찰도 현장을 즉각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인파 밀집도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인공지능 CCTV 영상은 물론 전국 최초로 통신사 기지국 정보도 포함해 분석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인파밀집 모니터링 구간은 한남카페거리, 용리단길, 경리단길, 해방촌, 용문시장, 이태원 등 방문객이 집중되는 9곳. 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바탕으로 모니터링 시범 구간을 우선 선정했다.
구는 용산역 인근 국제업무지구, 용산메타밸리, 도시재생혁신지구, 한남2·3·4·5구역 등 지역 개발이 차례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인파 집중 구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인파밀집 모니터링 구역 추가를 검토할 방침이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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