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지난 6월 설립한 LIFEPLUS 펨테크연구소의 1호 작품이다. 생리, 임신, 출산, 갱년기, 폐경 등의 여성 고유의 생리현상과 유방암, 갑상선암, 난소·자궁암 등 고위험 질병군에 노출된 여성을 연구해 특화된 보장과 서비스를 담았다. ‘여성특화통합진단비’, ‘출산지원패키지’, ‘난임Care패키지’, ‘무사고전환 할인제도’ 등 여성의 특화 위험에 포커스를 맞췄다.
또 종합보험 기준 업계 최대범위의 납입면제 제도도 탑재했다. 기존 주요 납입면제는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으로 한정했으나 이 상품은 ‘50%이상후유장해 및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을 납입지원 특약의 요건에 추가했다. 예를 들어 여성이 난소를 모두 적출하는 경우, 50% 이상 후유장해에 해당해 차후 보장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는 것이다.
아울러 기존 보험이 질병·사고 보장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라면 이 상품은 여성의 현실적인 고민과 ‘저출산’ 이라는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자 출산지원패키지와 난임 Care패키지를 선보였다.
난임Care패키지는 ‘저출산’과 ‘여성난임’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연구해 개발된 특약으로 ‘난임’의 진단-치료-출산의 난임 치료 Cycle에 맞춰 특약을 구성했다. 난임 진단 시 최초 1회 한100만원, 급여 인공수정치료 시 가입금액을 지급하고(최대 300만원, 체외수정 기준), 난임치료 후 출산 시 최대 40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한다. 이 특약들은 3년·10년 만기 갱신형으로 운영한다.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의 가입 연령은 만15세에서 70세이며 납입완료 시점에 완납유지보너스(총 납입보험료의 최대 10%)를 지급하는 기본형과 해약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가 저렴한 무해지형으로 판매한다. 또 가입 이후 무사고인 경우에는 계약전환제도를 통해 1년마다 보험료를 할인해 5년 후에는 최대 약 30%를 할인해 준다.
이어 “한화LIFEPLUS펨테크 연구소에서 여성의 삶과 라이프스타일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심혈을 기울여 만든 첫 번째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여성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여 한화손보를 여성보험의 명가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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