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의회 최은하 의원이 23일 제26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쓰레기 소각장 추가 건립과 관련해 구정질문을 펼쳤다.
최은하 의원은 박강수 마포구청장에게 쓰레기 소각장 추가 건립을 저지하기 위해 지난 10개월 동안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했는지 질문했다.
최은하 의원은 “분리배출만 잘 해도 소각장이 필요 없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세 차례의 데이터 검증을 서울시에 보냈다고 했지만, 소각장에서 가장 더럽고 분리가 안 된 쓰레기가 마포구 쓰레기”라며 “성상 데이터 검증을 거쳤다면 구에서부터 실시해서 관내 쓰레기를 줄였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구청장이 성상 검사한 쓰레기와 소각장에 반입되는 쓰레기는 다르며 소각제로 가게 사업을 추진하는 동안에도 쓰레기는 증가했다”며 “재활용은 아파트 분리수거장과 폐지수집인 등을 활용해 지금의 현실에 맞게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은하 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고 했던 구청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시위 현장과 주민 면담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한다. 소각장 추가 건립 백지화를 위해 함께하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구정질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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