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우리금융캐피탈(대표 조병규닫기조병규광고보고 기사보기)은 타타대우상용차와 할부금융사 합작법인(JV) 설립에 나선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합작법인 설립으로 커머셜 시장 확대 발판을 마련하고 전체 포트폴리오 중 상용차금융을 4분의 1까지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26일 타타대우상용차 군산공장에서 타타대우상용차와 할부금융사 설립을 위한 JV(Joint Venture)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우리은행 은행장으로 취임을 앞 둔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와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 내정자가 함께 참석해 향후 할부금융사 설립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이번 업무제휴로 타타대우상용차에는 차량판매에 필요한 금융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타타대우상용차 구입 고객에게는 더욱더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JV설립을 통해 커머셜 시장을 확대할 발판을 마련하고 상용차금융을 회사 전체 포트폴리오 중 25%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한 타타대우상용차 구매 고객의 80% 이상이 ‘JV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금리 경쟁력을 갖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병규 대표이사는 “타타대우상용차와의 JV설립은 국내 상용차 업계에서 최초로 도전하는 만큼 경쟁력을 갖춘 금융상품 판매와 공동 마케팅 전략으로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을 만들어 나가 상용차 부문 최고의 경쟁력과 시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2002년 11월 대우자동차로부터 분리, 2004년 대우상용차의 지분을 100% 인수해 출범했으며 1200여 명의 임직원을 두고 카고, 트랙터, 덤프, 믹서 등을 생산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트럭 전문 자동차 제조회사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