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11.22(금)

이영실 서울시의원 "서울대공원 스마트주차장, 주차요금인상 절대 반대"

기사입력 : 2023-06-23 10:2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이영실 서울시의원./사진제공=서울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이영실 서울시의원./사진제공=서울시의회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근거가 미약한 적자 운영을 이유로 주차요금 인상을 요구하는 빅테크플랫폼 민간사업자에 대해 서울대공원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은 지난 21일 서울대공원을 대상으로 한 제319회 정례회 업무보고에서 서울대공원 스마트주차장은 운영사업자 공고 및 조성부터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23일 이영실 의원실에 따르면, 서울대공원은 스마트주차장을 조성하고 이를 운영할 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사용료 산정 방식 변경, 입찰참가자격 제한, 주차요금인상 과정의 문제에 대해 감사원 공익감사를 받은 바 있다.

이영실 의원은 적자 운영을 확인코자 서울대공원에서 제출한 운영실적 자료에서 원가분석과 산출 방식 등 주차장 수입·지출 상세 내역이 일치하지 않은 부분이 발견됐다라며 근로계약서와 다른 인건비 지급 등 상당한 오류가 확인되고 있어 요금 인상의 근거 자체가 미약하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만약 인건비가 부풀려진 것이라면 허위자료 제출로 허가 취소도 가능한 협약이 있음에도 빅테크플렛폼 민간사업자의 요구만으로 확인 절차 없이 주차요금 인상을 추진하는 것은 서울대공원장의 명백한 직무유기라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 의원은 거리두기 해제 후 정상적인 운영을 1년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요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 또한 어불성설로, 정상운영 기간동안 이익이 발생한다면 서울시에 다시 환원할 것인가 궁금하다인건비 절약과 운영 효율화를 위해 조성된 스마트주차장의 운영실적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요금할인을 위해 사용하는 앱의 광고 순이익 역시 수익에 포함시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영실 의원은 서울 도심에 가까이 위치해 천혜의 대자연을 느낄수 있기에 공공의 공원을 사랑하고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주차요금 인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주는 것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면서 시민편의시설인 서울대공원에서 편안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운영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issue

주현태 기자기사 더보기

경제·시사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