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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코로나때 쓰인 플라스틱 가림막 회수한다…"탄소중립 경영 일환"

기사입력 : 2023-06-16 09:01

(최종수정 2023-06-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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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와 폐플라스틱 재활용 맞손
"CO2 배출량 감축·폐기물처리비용 절감·산림조성 효과 기대"

16일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지역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 구제봉 (사)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 회장, 박광규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본부장. 사진 제공=LG유플러스이미지 확대보기
16일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지역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 구제봉 (사)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 회장, 박광규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본부장. 사진 제공=LG유플러스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닫기황현식광고보고 기사보기)가 코로나19 방역조치 시 사용된 플라스틱 가림막을 회수해 재활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와 폐플라스틱 전문 재활용사업 단체인 (사)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는 수거한 플라스틱 가림막을 분리·배출해 폐플라스틱 전문 재활용사업을 하는 (사)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에 전달한다. 이들은 폐기·회수된 플라스틱 가림막을 전면 재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환경공단은 사업추진과 가림막 분리배출 등 홍보와 교육, 지역사회 간 연계망 구축, 정부 정책 공유와 사업 운영 등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플라스틱 가림막 1톤을 재활용할 경우 CO2 2.75톤이 감축되며, 약 500그루 산림조성 효과가 발생한다. 소각비용과 플라스틱 수입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회사는 “한국환경공단과 LG유플러스는 민간에서 배출할 플라스틱 가림막을 소각·매립하지 않고 자원화함으로써 CO2 배출량 감축, 산림조성 효과, 폐기물처리비용 절감, 가림막 원료 수입대체 효과 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LG유플러스는 기업 차원에서 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고민을 지속하겠다”며, “앞으로도 탄소 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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