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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기사 모아보기)가 모빌리티 콘텐츠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그간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B2B(기업 간 거래) 영역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들어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분야로 산업이 확장되고 있기 때문이다.커넥티드카는 차량에 무선 통신망을 연결해 다른 차 또는 보행자, 교통 및 통신 인프라 등과 실시간 통신하며 운전자 편의와 안전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스마트폰 미러링 또는 테더링 형태로 사용했다면, 최근에는 완성차들이 인포테인먼트에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려는 움직임도 늘고 있다. 현대차그룹도 올 상반기 출고된 신차에 OTT 서비스 ‘왓챠’를 탑재했다.
시장조사 업체 얼라이드 마켓리서치에 따르면 커넥티드카 시장은 지난 2019년 기준 620억 달러(약 82조원) 규모에서 연평균 17%씩 성장해 오는 2030년 3451억 달러(약 455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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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환으로 지난해 10월에는 커넥티드카 전문기업인 오비고의 지분 5%를 약 72억원에 인수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오비고는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분야에서 인정받는 기업이다. 스마트폰과 같이 차량 내 화면에서 각종 앱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글로벌 완성차 및 국내 대부분 스마트카에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제공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부터 제네시스, 현대자동차, 기아가 생산한 커넥티드카 전 차종에 무선통신 회선을 단독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003년부터 현대차그룹에 무선통신 회선을 제공해왔다. 그러다 2019년부터 기아 일부 차종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올해부터는 제네시스, 현대차, 기아 전 차종에 LG유플러스 무선통신을 탑재하기로 한 것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와의 제휴 확대로 올해 제네시스, 현대차·기아 무선통신 회선을 제공한다”며 “올해는 커넥티드카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수요가 지속 성장하고 있는 커넥티드카 시장에서 킬러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도 열었다. 차량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 또는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 분야는 ▲영상 ▲오디오 ▲스포츠·교육·취미생활 ▲여행·라이프 ▲게임·SNS ▲전자상거래·배달·쉐어링 ▲금융·보안 등으로 다양하다. LG유플러스는 이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급성장하는 커넥티드카 생태계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은 최근 열린 1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차량 내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스포츠 ▲커뮤니티 ▲VOD 등 미디어 콘텐츠를 지속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카라이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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