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신한카드가 '얼굴인식 비대면 실명인증' 서비스를 출시하고 회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사진은 신한카드 본사 전경. 2023.06.14 /사진제공=신한카드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신한카드가 카드업계 최초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카드를 신청할 때 얼굴을 통해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닫기문동권기사 모아보기)는 '얼굴인식 비대면 실명인증' 서비스를 출시하고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얼굴인식 비대면 실명인증은 신분증 사진과 실시간 얼굴 영상을 안면인식 알고리즘으로 비교해 본인 확인을 완료하는 서비스다.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있다.
본인 계좌를 통한 1원 인증 외에도 얼굴인증 수단을 추가해 인증 방식을 다양화 했다. 얼굴 촬영을 할 때 간단한 동작 지시로 본인이 실시간으로 촬영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라이브니스 검사법' 기술과 신분증 확인을 결합해 보안성을 확보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얼굴인증 등 생체 인증 방식은 도용이 어렵고 인증수단을 별도 소지할 필요가 없어 비대면 금융거래에 최적화한 방식"이라며 "앞으로 카드 신청 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대면 금융 업무에 얼굴인증 방식을 적용해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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