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은 지난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SWAP 본사에서 ‘AIZEN(에이젠글로벌)’, EV바이크 제조사 ‘SWAP’과 인도네시아 EV바이크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에이젠글로벌’은 국내 및 해외에서 금융 AI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 서비스형 뱅킹 플랫폼 ‘크레딧커넥트’를 통해 여신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아시아 여러 국가에 진출해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현지 EV바이크 제조업체인 ‘SWAP’은 충전식 배터리가 아닌 교체식 배터리 형태의 EV바이크를 공급하고 있으며 현지 판매중인 대표 모델은 Smoot Tempur Facelift로 1회 충전으로 60㎞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인도네시아는 KB캐피탈 뿐만 아니라 KB부코핀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KB금융 계열사들이 진출해 있으며 KB금융 계열사 현지법인들은 영업 및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하며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너지를 확장하고 있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는 “KB캐피탈의 자동차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법인 SKBF에서 금융 AI 기술을 인도네시아 현지 EV바이크 판매에 도입해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에이젠글로벌, SWAP과 함께 공동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도네시아 정부의 전기차 시장 확대 기조를 기반으로 현지 ESG경영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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