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길성 서울시 중구청장을 비롯해 최진봉 부산시 중구청장, 류규하 대구시 중구청장, 김정헌 인천시 중구청장, 임택 광주시 동구청장, 김광신 대전시 중구청장, 김영길 울산시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다.
대도시 중심구의 구청장직을 맡아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이들은 도심공동화, 구도심 산업 위축 등 공통으로 겪고 있는 문제의 해결점을 찾고 각 구에서 추진 중인 우수 행정사례를 공유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7대 중심도시에서 추진하는 역점사업을 소개 후 질의응답을 통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진다.
본회의 이후 구청장들은 서울 중구의 관광명소인 정동 근대역사길 일대를 견학하며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국 대도시중심구 구청장협의회는 1996년 6월 7일 서울 중구에서 첫 회의를 연 이후 올해가 33회째이다. 그간 도심공동화, 구도심 상권 위축 등 구도심의 공통문제에 관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구 도심권 활성화 특별법 제정 ▲대도시 중심구 규제 완화 및 특별법 제정 ▲대도시 자치구의 재정확충 대책 등 95건의 현안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김길성 구청장은“대도시 중심구가 안고 있는 문제는 그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 국가 전체가 조화롭게 발전하기 위해서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협의회의 역할이 크다”며 “앞으로도 7개 중심구는 지혜를 모아 공동의 문제에 함께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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